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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년 12월17~18일 양일간 제6차 승품단심사대회가 대구체육관서 열렸다.

대구태권도협회(안종수 회장)는 끊임없는 연구로 공정하고 체계화된 승품단심사제도와 프로그램을 만들어 정착시키고 있는 공을 인정받아 2016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 시상식에서 승품단심사 분야에 최우수단체로 "모범단체대상"을 수상했다.

그에 걸맞게 이 번 심사에서도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는 심사대회를 열어갔다.

이 번 심사대회에는 태권도계와 교육계에 또 하나의 좋은 모델을 제시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.

다름 아닌 대구일마이스트고등학교 이윤재 교장과 재학생 38명이 심사대회에 응심한 것이다.

대구태권도협회, 대구교육청, 대구일마고는 지난 4월 3자간 MOU체결을 하고 대구일마이스터고교 전교생이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6~7시까지 태권도로 새벽을 깨우고 있다.

대구태권도협회(안종수 회장)는 최고의 강사진을 지난 4월부터 파견해 오고 있으며 매일 갈고닦은 실력을 이 번 심사에서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다.

이윤재 교장은 “이 나라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에게 공부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예의범절과 강인한 정신력, 체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”며 향후 졸업인증제를 통해 전원이 졸업 시까지 2단 이상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.

대구교육청(우동기 교육감)은 향후 대구 전체 마이스터고등학교로 태권도프로그램을 확대할 생각이라며 태권도교육은 공부로 지친 학생들의 체력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.

[대구시태권도협회]